[주식] 0봉전, 1봉전 차이? 의미? 차트로 확인해보자 (feat. 나무 hts)

안녕하세요, 알부자가 되고픈 수정입니다 :)

여러분들은 주식 거래 시 어떻게 종목을 찾으시고 매수를 하시나요?

저는 <검색식>이라는 것을 활용해서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종목만 추출해서 지켜보거나 매수하곤 합니다.

 

그런데 검색식을 만들다보면 기준을 설정하게 되어 있는데요,

'0봉전기준', '1봉전기준'이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이 기준에 대해서 잘 알고, 많이 이해하는 만큼 정밀한 검색식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 글의 주제인 0봉전기준, 1봉전기준의 차이점, 의미와 차트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 hts 기준으로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간단히 말해, 0봉전기준은 '지금', 1봉전기준은 '바로 직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합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하니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설정 주기에 따라 기준 봉 캔들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설정 주기는 일 / 주 / 월 / 1분 / 2분 / ~ / 10분 / 60분 / 90분 / 120분 / 180분 등

아래 사진처럼 다양한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주기가 있는데요, 내가 선택한 주기가 하나의 캔들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일' 기준으로 선택을 많이 하는데요, 일 주기 0봉전기준은 오늘을 / 일 주기 1봉전기준은 어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월' 기준으로 적용한다면, 월 주기 0봉전기준은 이번 달을 / 월 주기 1봉전기준은 전월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럼 차트에서는 이 기준이 어떻게 반영 되는지 한번 조회해볼게요 :)

눈에 잘 띄도록 <장대양봉> 검색식으로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화면을 보시면, '일'주기 0봉전기준의 장대양봉을 찾는 조건을 걸어보았어요.

즉, 조회하는 오늘 기준 장대양봉이 등장한 종목을 찾아보겠다는 의미입니다.

 

신화인터텍이라는 종목이 검색되네요?

제대로 적용이 된 건지 일봉 차트에서 한번 확인해볼까요?

 

 

 

 

설정한 조건처럼 오늘 기준으로 장대양봉이 등장한 종목이 맞네요 :)

 

그럼 '일'주기 1봉전기준으로 조회하면 어제자에 장대양봉이 등장한 종목이 검색되는지 다시 확인해볼까요?

 

 

 

 

이렇게 숫자를 0에서 1만 바꿨을 뿐인데 전혀 다른 결과값이 도출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종목이 검색이 되네요, 가장 거래량이 많은 에스엘이라는 종목의 일봉차트를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어제자인 6/27에 장대양봉이 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그럼 주기를 '월'으로 바꿔서 한 번 더 해볼까요?

이번에는 거꾸로 장대음봉 조건식을 적용해볼게요 :)

 

'월' 주기 '0봉전기준' 장대음봉은 이번 달에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조회되겠고,

'월' 주기 '1봉전기준' 장대음봉은 전월에 주가가 떨어진 종목이 조회되겠네요.

 

 

 

 

위 사진처럼 주기를 '월'으로 바꿔준 뒤, 0봉전 기준으로 검색식을 적용해보았어요.

10가지 종목이 조회되었는데요, 등락률이 가장 높은 인트론바이오라는 차트의 월봉차트를 확인해볼게요.

 

 

 

 

 

이렇게 이번 달 기준 주가가 많이 빠진 장대음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월' 주기 '1봉전기준'을 적용해서 지난 달에 장대음봉이 등장한 종목이 조회되는지 확인해볼게요.

 

 

 

 

LG생활건강우 라는 종목이 검색되었네요.

이제 월봉 차트를 확인해볼게요!

 

 

 

 

차트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지난달인 5월에 장대음봉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조건 검색식에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검색식에 활용한다면 찾고자 하는 종목을 훨씬 빠르게 찾아낼 수 있겠네요.

 

 

그럼, 여기서 난이도를 좀 더 높여볼까요?

 

나는 5일 이내에 한 번이라도 강한 음봉이 나온 종목은 검색이 안 되었으면 좋겠어.

 

이걸 어떻게 검색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하락 반전 패턴 중 하나인  '하락 장악형'을 이용해보았어요.

 

 

 

 

하락 장악형은 위 사진과 같은 추세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무 hts에서는 다른 패턴들도 예시가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우선 5일 이내라고 했으니, 주기를 <일>로 설정해주고, 검색구간을 클릭해줍니다

그러면 작은 팝업창이 뜨는데요, 여기서 5봉 이내로 설정해줍니다!

값을 입력해주면 붉은색으로 검색 구간이 셋팅되는데요,

이 화면을 보시면 'n봉전'에 대한 개념을 조금 더 명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또, '한 번이라도' 라고 했으니, 1~1회 발생하면 조건에 맞겠네요.

확인 버튼을 눌러주고 어떤 종목이 검색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총 16가지 종목이 조회되네요.

너무 많으니 눈에 띄는 종목 차트 2개만 한 번 볼까요?

 

 

 

 

검색 결과 중 하나인 삼성sdi 일봉차트를 보니 5봉 이내에 몸통이 긴 음봉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다른 종목 하나만 더 확인해볼까요?

 

 

 

 

OCI라는 종목을 확인해보니 5봉 이내에 상대적으로 몸통이 긴 음봉 캔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가정해본 것처럼 이런 종목이 검색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니,

해당조건 결과 제외에 아래 사진처럼 체크해주시면 위와 같은 종목들은 검색되지 않겠네요.

 

 

 

 

하지만 OCI의 그래프를 보셨듯, 강한 음봉이 발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5일 후 주가가 최고점을 달성했습니다.

만약 이 결과를 제외했더라면 OCI라는 종목은 검색되지도 않았고, 수익을 낼 기회조차 없었겠네요 :(

 

따라서, 음봉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고 걸러내기 보다는 

해당 음봉이 눌림목 자리인지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추세를 읽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는 검색식 활용을 보여드리기 위해 예시로 든 것일 뿐이고,

진짜 좋지 않은 시그널인 주가가 고꾸라지는 음봉은 따로 있으니 그것도 공부해보아야 겠습니다 :)

 

그럼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