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코너는 처음 선보이는(?) 카테고리입니다 :)
바로 서평인데요! 앞으로 재테크에 관련된 책도 다독하고, 짧게라도 느낀점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 째 책은 바로, <엑시트(Exit)>라는 도서입니다.
평범한 삶을 벗어나 부자의 길로 엑시트(EXIT) 하라! 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친한 동생이
생일 선물로 제게 준 책입니다 :)
재테크 중에서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친구이고, 저와 관심사가 비슷하기에
추천 도서로 선물해준 것이지요ㅎㅎ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책은 방법론이나 기술서라기 보다는 마인드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실리는 책이며,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예시들도 많이 등장하기에 편하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저는 마냥 편하게 읽을 순 없었어요.
왜냐하면, 거짓말이 아니고 프롤로그를 읽자마자 책을 접고 올해 제 목표를 설정했거든요!
그만큼 책을 읽다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내 안의 열정이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재테크 공부에 지친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또는, 재테크에 실패하고 포기하고 싶은 분들도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너무 반복해서 나온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나이트 클럽에서 일했다는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아주 쪼~~금은 지루할 때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흔히 얘기하는 부자들, 자산가들에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바로 성실함과 집요함 그리고 실행력이 좋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또 다른 부동산 도서를 읽었을 때도, 경매 인강을 들었을 때도
소위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은 성실함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송사무장님도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경험담을 읽으며
'자산가들의 성실함은 다르구나'를 느꼈지요.
또,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집요함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서 큰 성취감을 느끼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실행력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엑시트(Exit) 책에서는 삶에 대한 명언들도 많이 등장하는데요,
제 마음을 움직였던 명언은 바로 <프로처럼 살아야 성공한다> 입니다.
이 책에서 그가 얘기하는 프로다움을 통해
그동안 나는 어떻게 살았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
책을 읽다 보면, 송사무장 님은 귀찮고 성가신 것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주택보다 A나 B에 투자했다는 부분에서 작가님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어요.
제가 부동산보다는 주식에 좀 더 관심을 갖게된 것은 바로 심플하다는 점인데요,
부동산의 경우 특히 주택의 경우 임대를 놓게 된다고 가정했을 때, 처리해야 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세입자가 변기가 고장났어요, 수도가 안 나와요, 보일러가 안 따뜻해요, 에어컨 리모컨이 안 돼요
등등의 요구사항이 있다면 집주인이 이것을 다 해결해줘야 하지요.
즉 부동산을 취득하더라도, 자산을 취득해서 자산가가 되더라도
귀찮은 일들을 해결하며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수고스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사고팔고 끝! 이라서 부동산보다 주식을 선호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저는 다시 한 번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제가 앞서 언급한 예시처럼, 송사무장님도 이런 점들이 귀찮았기에 주로 A와 B에 투자하셨는데요
제 머릿속에 느낌표가 !!!!!! 파바바박 뜨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책을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A와 B의 정답은 밝히지 않을게요^-^!)
덕분에 제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3년, 이 책에서는 3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제가 보내게 될 3년을 어떻게 보낼지 구체적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는 책 마지막에 적게끔 작가님이 의도하셨는데요,
책을 다 읽은 기념으로 저도 진지하게 제 목표에 대해 남겨보았습니다 :)
그리고 그 과정을 이 블로그와 함께 하려 해요!
제가 공부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남기고, 또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을 기록하며 독자분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책은 공모주에 대한 책을 읽고 서평을 남겨보려 합니다.
부동산과 주식 지그재그로 번갈아가며 책을 읽고 공부하고 싶어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부동산 >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책,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후기 (0) | 2023.05.24 |
---|---|
[서평] 경매를 향한 촌철살인,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경매> 후기 (0) | 2023.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