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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알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수정입니다!

이번 달에 글을 자주 남기게 되네요.

오늘은 부동산에 관한 글, 중기청 대출연장 & 목적물 변경에 대해 저의 사적인 상황을 쪼~끔 대입해서!

글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처럼 중기청 만기를 앞두고 이사를 계획하고 있고, 중기청 연장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    차>

1. 중기청이란?

2. 중기청 가능한 집?

3. 현재 부동산 시세 및 상황?

4. 만기 3개월 전 어떻게 해야 할까?

 

 

1. 중기청이란?

우선, 중기청은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을 줄여서 통상 중기청이라고 부릅니다.

중기청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연봉 35백만 원 이하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직장인

그리고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 받을 수 있고, 무주택 세대주이어야 합니다.

 

'세대주'는 간단히 등본을 떼어봤을 때, 본인이 '세대주'라고 나와있으면 세대주랍니다 :)

더 간단히 얘기하면, 부모님과 따로 떨어져 월세 또는 전세로 살고 있는 자취생! 이 되겠습니다ㅎㅎ

 

그럼 중기청 대출을 왜 받을까요?

바로 대출 금리 때문입니다.

중기청 첫 2년은 무려 1.2% 랍니다!!

 

 

위 사진은 실제 제 통장에서 출금된 중기청 대출 월 이자납입 내역입니다.

영업일수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6개월 기준 약 10만 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1억 최대한도로 중기청을 받았답니다!

 

월세에 살 때보다 훨~~~씬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중기청을 받은 2년 동안 저를 위한 생활비를 좀 더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2년이 끝나면 중기청은 2년 단위로 5회까지 총 10년 연장할 수 있는데요,

전 아마 이번 2년 연장이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ㅎ-ㅎ!

 

두 번째로 2년을 연장할 때는 대출 원금의 10%를 상환하거나 0.1% 올려서 1.3% 이율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1.3%를 선택할 예정이고요

 

요즘같이 대출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ㅠ_ㅠ

중기청은 그야말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에게 한 줄기 빛..!!

사막의 오아시스..!!

그래서인지 중기청 매물은 더 귀하디 귀한 상황이고 그 때문에 현재 전세 가격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불과 2년 사이에 최소 2천만 원은 오른 것 같아요ㅎ...

 

 

2. 중기청 가능한 집?

그럼 중기청 대출이 가능한 집은 어떤 요건을 갖춰야 할까요?

 

  • 집 주인이 동의해줘야 한다
  • 2억 원 이하의 집이어야 한다
  • 85㎡(25.7평) 이하의 집이어야 한다
  • 위반사항이 없어야 한다
  • 융자 많은 집은 안 된다
  • 전입신고+확정일자 가능한 집!

 

이렇게 여섯 가지 조건이면 은행에서 승인을 해줄 것입니다.

융자 많은 집은 안 된다고 써놓았는데요, 사실 아예 없는 게 좋습니다 :)

 

 

이렇게 본인이 조건을 만족하고, 요건에 부합하는 집을 구했다면 중기청 대출은 스무스하게 흘러갈 겁니다.

80%, 100%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현실적으로 100%는 어렵고 80%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중기청 최대 한도는 1억! 입니다.

 

만약, 전세가 8천만 원인 집을 중기청 대출을 받으려 합니다.

그러면 집 주인이 100%에 협조해준다면, 1억 원 한도 내인 8천만 원 전부 대출실행이 가능합니다.

즉, 보증금에 추가로 필요한 내 현금이 없어도 돼요.

 

반면, 80%는 6천 4백만 원까지만 대출이 나옵니다.

부족분인 1천 6백만 원은 청년이 준비해서 잔금을 치르는 날 임대인에게 보내줘야 하죠.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가계약금 or 계약금은 제외했습니다.)

 

보증금이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고 처음엔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삶의 퀄리티를 어느정도 생각했을 땐 너무 낮은 금액 대의 집보다

1억 원까지 활용해서 좀 더 쾌적한 곳에 거주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ㅎ-ㅎ

 

 

3. 현재 부동산 시세 및 상황?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은.... 집이 없어요...!!

전셋집이 없습니다ㅎㅎㅎㅎ 허허허하하하핳ㅎㅎㅎㅎ

직방, 다방, 네이버부동산 다 둘러봐도 중기청 물건은 시세가 1.8~2억 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보증금만 상승한 게 아니라, 관리비까지 올라서 관리비가 평균 10만 원인 집이 대다수고(서울 강남, 동부권 기준),

좀 괜찮다 싶은 집은 관리비가 20만 원을 넘기는 집들도 많더라구요..

반전세가 유행입니다ㅠ_ㅠ

 

이런 상황에서 저도 중기청 만기 전 이사를 앞두고 새로운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참 씁쓸하기도 하고, 내집마련은 멀게만 느껴지네요 :(

특히나 요즘 전세4기도 만연한 시대, 이사에 대한 기대감보단 sa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도 세입자를 작정하고 속이는 사람은 막을 수 없다는 후기들도 많이 보았어요.

전세보증보험의 허점을 악용하는 사람도 더러 있어, 전세보증보험이 무용지물이라는 글과 영상도 보았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세입자가 알아보고, 걱정하고, 피해가야 하는 부동산 시장과 환경이네요ㅎ..

 

  

4. 만기 3개월 전 어떻게 해야 할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중기청 만기 3개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부분에선 제가 궁금한 점을 은행 직원분에게 여쭤본 내용도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기청 요건에 위배되지 않는 집을 구해 먼저 이사를 하면 됩니다.

 

그 전에, 왜 3개월일까요?

만약 연장을 하지 않고 이사를 갈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최소 3개월 전에 집주인에게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 복비를 내가 부담하지 않고 집주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또, 이사 날짜를 조율하고 협의하기에 3개월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는 기간이지요.

 

여담으로, 제가 월세를 살았을 때 5개월 전에 이사 의사를 통보하고 집을 보러 다녔었어요.

그러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마음에 들어서 계약을 하려 했는데,

월세 만기 날짜와 4개월이나 차이가 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남은 월세를 다 지불하고 지금 집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그때는 중기청 대출이 절실했고, 이 가격에 이 퀄리티의 집은 없을 것 같았어요ㅠ_ㅠ

그래서 초조한 마음에 월세집이 빠지지 않았는데도 전세집을 먼저 계약해버렸답니다

결국 이사 날짜까지 월세방은 빠지지 않아서 남은 월세와 관리비를 다 지불하고 퇴거하는 해프닝도 있었답니다 :(

물론 3개월 전이 아니라서 제가 직접 방도 직방, 다방에 올리고 부동산에 연락하는 수고도 했지요ㅎㅎ

 

그래서 3개월 전에 통보하고 1~2개월 전에 보러 다니는 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집은 안 나올 것 같아도 계속해서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보통 처음 문의한 부동산과 계약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중기청 대출 만기일 전에 이사를 하게 될 텐데 그래도 될까요?

답은 YES 입니다.

굳이 만기일에 딱! 맞춰서 대출연장과 목적물 변경을 진행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이 점이 제가 궁금했던 점이고,  은행원께 아래와 같이 물어보았어요.

 

Q. 대출 만기 날짜를 일주일 정도 앞당겨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하고, 잔금을 치르고, 대출을 연장할 수 있나요?

꼭 중기청 대출 기간이 끝나는 날에 딱 맞춰서 잔금을 치르고 입주해야 하는지요?

A. 새로운 물건지로 이사하여 기한연장을 진행하시는 경우, 꼭 만기일에 맞추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사전에 새로운 전세계약서를 작성하신 경우면 만기일 1개월 전부터 기한연장 처리 가능하십니다.

 

 

즉, 대출 만기일에 맞춰서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되고 날짜 협의가 되면 새로운 계약서를 쓰고, 보통의 집 구하는 절차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 얘기는 거꾸로 얘기하면, 대출을 실행해보기 전에 해당 물건의 적격여부는 알 수 없으며 세입자 스스로가 따져봐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순서를 정리하자면,

중기청 대출 만기 3개월 전 집주인에게 통보 → 새로운 집 구하기  → 계약서 작성 → 이사 및 잔금 치르기 →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 → 대출 만기 1개월 전에 이사를 했다면 목적물 변경& 연장 같이하기 / 2~3개월 전에 이사를 했다면 목적물 변경 먼저 진행 후 만기 1개월 전에 한번 더 은행 방문해서 연장 진행 → 연장 완료

 

이런 흐름으로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연장 시에 보증금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받아서 새로운 집 임대인에게 이체하면 됩니다.

최초로 대출을 받을 때는 은행 → 집주인 & 나 → 집주인 이렇게 자금 이체가 진행되었다면,

이번에는 연장이기 때문에 집주인 → 나 → 새로운 집주인 이렇게 은행을 거치지 않고 이체하시면 됩니다 :)

 

 

 

그렇다면 관건은 중기청 대출 요건에 위배되지 않는 집을 구하는 것이겠네요.

 

 

어떤 것을 중점으로 전셋집을 구해야 할까?
집을 보러 가서 무엇을 봐야 할까? 

 

 

다음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눌러주시고, 같이 좋은 집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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