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023-04-26 오늘 주식시황∥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안녕하지 못한 작가 수정입니다 :(

제가 평소 <오늘 주식시황 글>을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과 거래량이 큰 종목들을 선정해서 리뷰하곤 했는데요,

어제 오늘 그럴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서 오늘은 비정상적인 차트를 몇 개 들고 왔습니다.

 

저는 상한가도 체크하고 있지만 하한가도 체크하고 있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이렇게 4개의 종목을 가져와보았어요.

 

순서대로 함께 차트를 보시겠습니다.

 

 

[1] 대성홀딩스

 

먼저 대성홀딩스입니다.

어제 말도 안 되는 음봉이 등장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하하하

이렇게 장대음봉이 나오면 거래량도 나와줘야 하는데,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보시면 딱히 눈에 띄지도 않죠?

이런 움직임은 결국에 큰손들이 주가를 컨트롤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오늘 오전 9:03 경 약 14백만 주의 매도 거래량이 나오면서 

아주 바닥으로 고꾸라져버렸습니다..

 

해당 종목은 검색해보니 SG증권 사태로 부각된 종목 중에 하나인데요,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 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여러 종목들이 무더기로 폭락하고 있습니다.

 

 

[2] 선광

두 번째로 선광이라는 종목 차트를 보실게요.

 

 

선광이라는 종목도 위 대성홀딩스라는 종목과 차트가 참 비슷하네요.둘 다 10만 원 대의 가격인데, 순식간에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

 

선광도 마찬가지로 SG발 매물 폭탄에 장이 시작되자마자 주가가 곤두박질쳤죠..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해당 종목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었으나..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3] 삼천리

 

그전까지 저는 삼천리라는 종목과 기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차트만 봤을 때 조금씩이지만 우상향하며 건실(?)하게 주가를 올리며 기업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어제 제일 먼저 눈에 띄었던 종목이 삼천리였어요 :(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식 폭락 사태에 증권업계에선 빚투로 인한 투자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과도한 신용, 미수, 융자 이와 관련된 잔고율, 공여율 등의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서 말이죠.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신용융자 공여율이 약 30%, 신용융자 잔고율이 약 10%,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의 5일 평균 신용융자 공여율이 7.44% 를 크게 웃돌았다고 합니다.

 

신용거래융자란 증권사에서 고객 보유주식 등을 담보로 빌려주는 주식 매수자금을 의미합니다.보통 증권시장이 활황일 때 투자 수요가 늘면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매매가 급증하지요.

 

이렇게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은 코스닥 시장 전체 평균에 비해 평균치를 넘긴 상태였다고 합니다.

 

 

[4] 서울가스

마지막으로 보실 종목은 서울가스라는 종목인데요,

대부분이 에너지, 가스 관련 종목이네요.

 

 

서울가스도 또 다시 하한가를 기록했어요.

얼마나 더 하락할까요..

 

지난 24일 이 삼천리, 서울가스는 SG증권 거래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왔는데요,

증권가에서는 큰 레버리지를 일으킨 CFD 계좌가 손실 구간에 들어서면서 SG증권이 고객 주식을 처분하여 이 같은 형상이 벌어졌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CFD는 주식을 실제로 보유하지 않ㅇ느 상태에서 주식을 사고 파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거래라고 합니다.고객이 증권사와의 계약을 통해 증거금의 2.5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켜 주식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런 사태는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무어라 위로하기에도 어려운... 정말 힘든 상황인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 SG증권 사태를 계기로 주가조작 세력은 강하게 엄벌하고, 증권시장의 제도 개선도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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