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수정의 레벨업 재테크

안녕하세요, 알부자가 되고픈 작가 수정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그만큼 하루하루 알차게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요즘 매일 1주씩 오전 매매를 연습하면서 주식공부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런 과정에서 잘 몰랐던 주식 거래 기초지식을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매매를 연습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공부한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1. 주식 매매 시간(장 시간)

2. 동시호가란?

3. 시장가 vs 보통가

4. 예수금과 주식거래 가능 금액

[1] 주식 매매 시간(장 시간)

우선 주식을 거래하려면 매매 시간을 알아야겠죠?

공식적인 매매 시간 정보는 위와 같지만,

초보자인 제가 거래하면서 주문이 실질적으로 체결되는 시간대는 9:00 ~ 15:19 이었습니다

초보자 입장에서 제가 느낀 주식 거래 타임테이블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시간외 거래보다는 장 시작 전 동시호가와 9:00 ~ 15:19 사이에 거래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아주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매수를 해도 원하는 가격에 주문이 체결되지 않아서 취소한 적도 많았는데요

시간대별로 호가가 다르게 적용되는 줄도 모르고, 무턱대고 낮은 가격에 매수를 걸어놓았기 때문입니다^-^;

[2] 동시호가란?

그렇다면 저는 왜 무턱대고 낮은 가격에 매수를 걸어놓았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출근길에 호가창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거래가 시작되는 줄 알고, 단순하게 가장 낮은 가격에 매수 주문을 걸어놓았던 것이지요

그 시간대는 동시호가를 접수할 수 있는 시간대였죠

가장 낮은 가격에 매수 주문을 걸어 놓았으니 체결될 리 만무합니다

그리고 그때는 동시호가 가격대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었지요

동시호가 시간대에서는 6개의 호가만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호가가 있으면 좌측 매도쪽 3개, 우측 매수쪽 3개

결론적으로 현재로서 제가 파악한 장 시작 전 동시호가를 이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의 어제자 종가를 파악한다

2. 동시호가 창에서 3호가 위에 있는 금액에

3. 8:59에 주문을 넣는다

4. 체결이 되면 수익이 나면 매도한다

동시호가는 거래량이 많은 호가의 주문이 체결된다고 합니다

8:59, 동시호가 접수가 거의 끝나기 전에 주문을 넣는 이유는

누군가가 미리 대량의 주문을 넣으면 남은 시간동안 그 흐름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6개 호가창 중 가장 높은 금액에 매수를 걸어 놓는 것이 비교적 체결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렇게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동시호가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매수했어도

예상대로 추가 상승이 나온다면 당일 오전장에서 가격이 튀어오를 때 조금 수월하게 수익을 낼 확률도 높겠지요?

하지만 이 방법은 동시호가가 실제로 체결되고, 기대처럼 주가가 상승했을 경우 수익이 나겠지만

내가 낸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매매계획이 틀어지게 될 수도 있고

만약 체결되었다 하더라도, 종목이 장 초반에 강하게 빠질 수 있는 위험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에 100%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주식 공부는 결국 가장 높은 확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인 것 같습니다 :)

[3] 시장가 vs 보통가(지정가)

본격적인 정규 시장이 시작되면 일반적으로 시장가와 보통가(지정가)로 거래를 하게 되는데요,

저는 초보이니까 일단 최유리지정가, 최우선지정가 등의 어려운 가격은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시장가는 호가창을 보면 딱 가운데에 있는 가격입니다

호가창을 계속 보고 있으면 가운데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는데요

그 기준이 되는 가격이 시장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가는 지정가라고 불리기도 하며, 내가 원하는 가격대를 '지정'해서 주문을 넣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시장가가 10,000원인 종목을 좀 더 낮은 가격에 주문하고 싶을 경우,

9,800원의 호가에 매수 주문을 넣는 것이 보통가(지정가) 매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거래를 해보면서 제가 느낀 시장가와 보통가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시장가로 주식을 매수, 매도하게 되면 빠르게 체결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내가 미리 매수에 걸어놓았을 때보다 같은 가격이 시장가로 왔을 때 매수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 체결됩니다

매도도 마찬가지예요

목표가에 매도를 걸어놓았을 때보다 시장가에 매도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 체결됩니다

하지만 고점에 물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 성격이 좀 급한 편이라서 시장가로 바로 체결할 때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보통 고점에 물리게 되거나, 비교적 높은 가격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1~2%의 적은 수익률로 엑시트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식고수 분들을 보면 보통가(지정가)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트레이딩하십니다

주식 유튜브만 봐도 시장가로 거래하시는 분들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초보와 고수의 차이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이유는 '기다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인 저는 시장가로 매수하며 기다릴 줄을 모르지만

보통가(지정가)로 거래하시는 분들은 미리 매수를 걸어놓고, 시장가가 그 가격까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지요

해당 종목이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가격이 낮아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매수하게 되면

고점에 물릴 확률도 적고, 목표가 도달 시 높은 수익을 얻는 것이지요

저는 오전장에 보통 연습을 하는데요, 이때는 1분이 10분처럼 느리게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픽한 종목의 1분 캔들의 꿈틀거리는 움직임을 보며, 아직은 마음의 여유를 찾기 어려운 초보입니다ㅠ_ㅠ

이것은 경험 부족과 지식 부족, 자신감 부족이라고 생각해요

이 세 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거래에 자신감이 없고 흔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믿고 꾸준히 연습하며 경험을 쌓으면, 저도 언젠가는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생길 거라 믿어봅니다 :)

[4] 예수금과 주식거래 가능 금액

주식을 거래하다보면 예수금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실 수 있게 되는데요

<예수금 / D+1 예수금 / D+2 예수금>

이렇게 주식거래에 따라 예수금도 같이 달라지고 회전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심플하게 주식으로 매도한 돈은 2영업일 뒤에 이체할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수요일에 주식계좌를 보니 5%의 수익이 난 것을 확인하고 전액 매도처리를 했다면

원금과 수익금은 D+2일인 금요일에 출금가능금액에 잡히게 되고 이체할 수 있게 됩니다

영업일 기준이기 때문에,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시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요일에 D+2면 다음 주 월요일,

금요일에 D+2면 다음 주 화요일이 되겠네요 :)

내 입출금통장으로 D+2일에 현금화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 주식거래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 계좌의 예수금 페이지 <주식주문가능> 금액에서 거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사용하시는 증권사 어플이나 hts에 따라 조금씩 위치가 다르겠지만

나무 앱은 전체 메뉴 > My·고객센터 > 계좌잔고 > 상단 예수금 버튼 > 하단으로 내리면 주식주문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예수금은 D+2 제도로 당일 현금화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이 나도 그 금액으로 계속 주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주식을 잘하시고 오래하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또는 수익이 나면 수시로 입출금 통장으로 수익금을 옮겨놓는다고 해요

여유있게 기다리기, 수익금 입출금통장으로 옮기기

좋은 습관을 초보때부터 익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그럼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글에서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