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수정의 레벨업 재테크

안녕하세요, 알부자가 되고픈 수정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이 신청하면 좋을 <2022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대해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사업 취지

희망두배 청년통장이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 34세의 청년 근로자가 목돈 마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여,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자산형성지원사업입니다. 주택 구입 및 임차보증금 등을 위한 주거비 마련, 학자금 대출상환 및 구직을 위한 교육비 마련,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운영자금 조달,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 신청 자격

1) 2022.05.23 공고일 현재 근로 중인 서울시 거주자(재외국민 불가)

2) 공고일이 속한 연도(2022년)에 만 18세~34세인 사람(1987.01.01~2004.12.31 출생자)

3) 2022.05.23 공고일 기준 본인 근로소득금액(세전 월 255만원 이하)인자

4) 2022.05.23 공고일 기준 부양의무자 소득 연 1억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 원), 재산 9억 미만

[3] 신청 기간 및 접수 방법

2022.06.02(목) ~ 2022.06.24(금) 18:00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

[4] 참가자 의무사항

1) 적립기간 동안 서울시 연속 거주해야 함

2) 적립기간의 50% 이상 저축 필수

3) 적립기간의 50% 이상 근로(만기 시 근로 증빙 필수)

4) 적립기간 동안 금융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요

5) 기타 약정 내용을 위반하지 않고 성실히 이행할 것

[5] 지원 내용

1) 본인 저축액: 월 10만 원 또는 월 15만 원 중 선택 가능

2) 매칭 지원액: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매칭된 기관에서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 매월 적립

3) 부금 기간: 24개월(2년) 또는 36개월(3년) 중 선택

4) 적립금 총액

5) 저축 방법: 매월 자동이체로 진행

[6] 홈페이지 주요 문의사항

Q1. 청년희망적금 가입 중인데 중복신청 가능한가요?

A1. 네, 가능합니다.

Q2. 2022.05.24 공고일 이후 접수일에 근로하는 경우(서울시가 아닌 곳에 살다가 서울시로 전입한 경우) 신청 가능한가요?

A2. 불가능합니다.

Q3. 신청하면 다 가입이 되는 건가요? 선착순인 건가요?

A3. 본 사업은 제한된 예산으로 실시되며, 청년통장 7,000명을 자산조사, 서류심사, 금융정보조회 등을 통해 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신청자격이 되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사업참가자로 선정되지 않을 수 있으며, 선착순이 아닌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발표합니다.

Q4.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A4.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기준입니다. 따라서 실거주지가 서울일지라도 주민등록상 지방으로 되어있으면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근무처가 서울이 아닌 경우는 무관합니다.

(즉, 서울에 살면서 경기도로 출퇴근하는 경우는 가능하단 의미!)

Q5. 직장인인데요, 구체적인 소득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5. 국민건강보험 사이버 민원센터 접속 → 공인인증서 로그인 → 개인 민원 → 보험료 → 직장보험료 개인별 조회 → 월별보수월액 확인(2022년 5월)

Q6. 현재 서울 시민이고 자격기준이 되지만, 곧 경기도로 이사 예정입니다.  그래도 신청 가능한가요?

A6. 2022.05.23 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신청가능하지만, 약정일로부터 1일이라도 타 시도로 이사를 갈 경우에는 중도해지 처리되며, 추후 유사자산형성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타 시도로 이사 갈 것이 확실시 될 경우에는 향후 계획을 고려하여 신청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7] 제출 서류

- 필수 제출 서류 총 10가지

- 그 외 해당자 추가 제출 서류 목록

이상, 2022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자격 및  의무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공고에 첨부되어 있는 신청서를 보니, 신청자 본인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정보도 꼼꼼하게 작성해야 신청이 가능하더라고요!

[서식 제 2호] 에서는 주민등록상 부모님과 함께 거주를 하지 않아도 작성해야 한다고 하네요.

부모님 각자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임대소득, 연금소득, 임차보증금 등의 재산 상황도 기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선발된 서울시민 7,000명 모두 15만 원씩 3년 부금을 한다고 가정해볼까요?

그리고 모두 다 조건에 부합해서 만기에 7,000명 모두가 적금을 탄다고 함께 가정했을 경우, 

540만원*7,000명=378억이라는 정부 예산이 들어가겠네요.

이렇게 예산 규모가 크기에, 세부 요건과 제출해야 할 서류가 까다롭나봅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신청하면서 부모님의 자금상황까지 자연스럽게 알게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자녀의 월소득을 부모님이 어쩌다보니 아시게 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과정에서 가족간에 불화가 생기는 지원자들이 속출하지는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또, 이렇게 민감정보가 많은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했지만 만약 선발되지 못한다면, 부모님의 소득 정보까지 유출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찝찝할 것 같습니다 :(

그 이외에도, 만약 결혼과 같은 중요한 이유로 서울시가 아닌 다른 도시로 중간에 이사를 하게 될 경우 중도해지 사유가 되니, 2~3년 간 결혼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신중하게 고려해서 신청해야겠습니다.

2022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어렵게 서류 구비해서 신청하신 분들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고, 만기까지 부금도 꼭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